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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정체성을 만드는 ‘미션·비전·가치’ 다시 쓰기

by insight8989 2025.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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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직도 ‘M.V.V’가 형식적일까?

많은 기업이 미션(Mission), 비전(Vision), 가치(Value)를 만든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그게 뭔데요?” “홈페이지에만 있는 말이죠”라고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M.V.V가 조직의 ‘지향점’이 아니라 ‘형식적 선언’으로만 소비된다는 점이다. 이를 피하려면 M.V.V는 슬로건이 아니라 의사결정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실제로 실행되고, 팀과 개인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며, 사람들의 일하는 방식에 스며들지 않으면, 아무리 멋진 문장도 공허한 벽면 장식에 불과하다.

M.V.V를 다시 쓰는 3가지 질문

  1. “왜 우리가 존재하는가?” (미션)
    이건 고객의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려는가에 대한 답이다. 사회적 의미보다도, ‘우리가 매일 하는 일이 어떤 가치를 주는가’를 명확히 해야 한다.
  2. “우리는 어디로 가고 싶은가?” (비전)
    단기 전략이 아니라, 5년 뒤 우리가 자랑하고 싶은 조직의 모습이어야 한다. 성과나 숫자보다, 어떤 변화와 임팩트를 만들고 싶은지를 말해야 한다.
  3. “무엇이 우리의 행동을 이끄는가?” (가치)
    문화와 리더십, 채용 기준에 영향을 주는 요소다. ‘정직’, ‘열정’ 같은 단어로 끝나면 의미 없다. 행동 가능한 문장으로, 실제 조직 내에서 칭찬/징계 기준이 될 수 있어야 한다.

조직 구성원과 함께 쓰는 M.V.V

가장 중요한 건, M.V.V가 경영진이 혼자 쓰는 문서가 아니라는 점이다.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함께 만들고 토론하는 과정이 핵심이다. 이 과정에서 구성원은 회사의 방향을 이해하고, 나의 일과 회사의 연결 지점을 스스로 정리하게 된다.

또한 작성 이후엔 M.V.V를 매일의 언어로 ‘번역’해야 한다. 회의의 시작, 피드백의 언어, 인재 채용 시 인터뷰 질문 등 실제 적용되는 맥락에서 살아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