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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관리자가 조직의 온도를 결정한다

by insight8989 2025.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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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은 꼭 위에서만 오는 게 아니다

많은 조직이 리더십을 이야기할 때, CEO나 임원 같은 최상위 리더들만 주목한다. 하지만 실제로 구성원이 가장 자주 접하고 영향을 받는 존재는 바로 ‘팀장’, ‘파트장’, ‘시니어’ 같은 중간관리자다.

조직의 방향은 위에서 정하지만, 조직의 온도와 분위기는 중간에서 결정된다. 팀원이 출근하고 싶은 조직인지, 일에 몰입하게 되는 환경인지는 바로 이들이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느냐에 달려 있다.

중간관리자가 조직에 미치는 3가지 핵심 영향

  1. 정서적 온도 조절자
    중간관리자의 말 한마디가 팀의 분위기를 좌우한다. “일단 해봐”라는 긍정적 기운도, “왜 또 그걸 했어”라는 비난도, 모두 팀원에게는 심리적 기후로 작용한다. 그들은 하루의 감정을 결정짓는 정서의 전달자다.
  2. 일의 리듬을 만드는 조율자
    일이 과도하게 몰릴 때, 혹은 업무가 비효율적으로 흘러갈 때 이를 완충하고 조정하는 것도 중간관리자의 역할이다. 타이밍, 속도, 흐름을 관리하는 조율자이자 설계자다.
  3. 문화의 구현자
    조직이 추구하는 가치(예: 소통, 성장, 신뢰 등)는 문서보다 중간관리자의 행동을 통해 전달된다. 가치를 말하는 건 임원이지만, 그걸 진짜로 실천하고 퍼뜨리는 건 중간관리자다.

조직을 바꾸고 싶다면, 중간을 키워라

조직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을 때 ‘리더십 교육’을 임원급에만 몰아주곤 한다. 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문화의 접점은 중간에 있다.

중간관리자는 위의 메시지를 아래로 번역하고, 아래의 목소리를 위로 전달하는 쌍방향 인터페이스다. 이들이 건강하지 않으면, 조직은 위와 아래가 단절된 기형적 구조가 된다.

조직을 바꾸고 싶다면 중간관리자의 정서적 리터러시, 업무 조율 능력, 가치 실현력을 키워야 한다. 그들이 변하면, 팀이 바뀌고, 결국 조직이 바뀐다.